평택YWCA 돌봄실천운동

가정과 여성이 돌봄영역의 주체인 시대는 더 이상 아닙니다. 이제는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하는 "돌봄의 사회화" 시대 입니다.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에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사회적 역할이 요구되면서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그만큼 커졌습니다. 이로인해 체계적인 사회서비스 공급이 시작되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돌봄활동은 단순노동이 아닙니다. 고숙련되어야 하고 전문지식과 기술을 요하는 생활밀착형 노동입니다. 또한 높은 노동강도를 지닌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의 통합노동입니다.

그러므로 오랜기간동안 저평가되어 있는 돌봄노동의 현재 수준의 보상체계는 매우 부당합니다. 매우 구시대적인 편견과 차별의 결과라고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

가사(살림)도우미,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산후돌보미, 산모신생아돌보미), 요양보호사, 간병인, 아이돌보미 등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돌봄노동자들의 노동조건과 사회에서의 근본적인 대우는 분명 달라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