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택YWCA 제13대 회장 윤영순입니다.  

오랜 기간 코로나라는 긴 터널 끝에서 그동안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운영해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님들과 자원지도자들, 종사자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봉사, 노력의 결과입니다. 

모든 과정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우선 감사드리고 관계자 여러분들 모두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불황과 기후위기, 재난의 현상들이 우리를 두려움에 집어넣습니다. 자연과 환경이 망가지고, 피부로 다가오는 불평등의 현실도 인간의 피폐함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인들, 특히 Y인들의 책임이 무겁고 우리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2022년은 YWCA가 한국에 들어온지 10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이 기념비적인 해를 맞아 전국의 YWCA들이 함께 자성과 회개의 기도를 많이 하였습니다. 선배님들이 이루어놓으신 Y의 정통과 기반을 우리는 잘 지키고 있는지, 그리고 후대들을 위해 그 길을 우리도 잘 가고 있는지 점검하고 또 점검하게 됩니다. 

우리YWCA가 긍정적이고 희망을 주는 기관으로 주님께서 인정하시고 사용해주시길 간절이 기도합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여러분들께서 기도 많이 해주시길, 격려해 주시길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택YWCA 회장  윤  영  순